지난해 미납 국유재산 대부료 156억원…전년비 22% 늘어
지난해 미납된 국유재산 대부료가 22%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지 않는 국유 건물수도 증가하면서 유휴 건물의 신속한 처분이나 활용도를 높여야 지적이 제기된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지 않은 국유재산 대부료는 156억원으로 지난해(128억원)보다 21.9% 증가했다. 연간 대부료(1531억원) 대비 미납률도 10.2%로 전년(8.1%)보다 늘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내수 부진으로 대부료 지급 능력이 떨어진 결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