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쟁국 이의 제기에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최종 계약엔 문제 없어”
체코 반독점 당국이 체코전력공사(CEZ)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했다. 반독점 당국의 판단이 늦어진다면 내년 3월 본계약을 맺겠다는 한수원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 사무소(UOHS)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예비 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지난 8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체코 반독점 당국에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