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떨어지자…2개월 연속 수출입물가 하락
8월에 이어 9월에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도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6∼7월 두 달 연속 올랐다가 8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9월엔 원재료가 광산품(-4%)을 중심으로 3.4% 하락했다.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3.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 등이 내리면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