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배추’가 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현장에 등장했다. 통상 정부를 감싸는 여당 의원들도 정부의 배추 수급 예측과 가격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중 배추를 들어 보이며 “정부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는데 예측을 잘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추석 때보다 배추가 포기당 2000원이나 더 비싸 정부의 시장 대책에 문제가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