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단위 농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농협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업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5개 지역농협에서 적자가 발생했다.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개소에서 2022년 18개소 , 2023년 19개소로 증가추세다. 지역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2955억원에서 2조357억원으로 2593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