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0.1% 성장 그쳤다…수출 0.4% 마이너스 전환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2분기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의 8월 전망치(0.5%)보다 크게 저조한 성적이다. 쇼크에 가까운 부진한 성장은 그동안 성장세를 이끌었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이 7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전환한 탓이다.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자동차, 화학 수출이 부진하고 AI 품목 성장세 마저 둔화되자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24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