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조 매각 목표인데 2.6조 그쳐…공공기관 자산효율화 실적 부진
지난해까지 공공기관들의 자산 효율화 이행 실적이 당초 계획 대비 40%에 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의 원인도 있지만 정부가 애당초 매각이 원활하지 못한 자산을 혁신계획에 포함시키면서 실효성이 없는 계획을 수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4 정기국회·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까지 비핵심 부동산과 불요불급한 기타 자산, 비핵심 출자회사의 지분 등 6조7318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 매각 계획을 수립했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