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관찰대상국 지정 피했다…악재 덜어낸 韓증시, 반등할까
국내 증시가 큰 고비로 여겨졌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관찰대상국’ 지정을 면했다. 가뜩이나 침체한 시장에 부담을 더할 것으로 예상됐던 악재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간 시장에서는 공매도 금지를 근거로 강등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러한 우려를 뚫고 선진시장 지위를 지켜낸 만큼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될 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일(현지시간) FTSE 러셀은 하반기 정례 시장 분류에서 한국 주식시장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FTSE 러셀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분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