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기어 변경] 천정부지 환율, 손 묶인 당국…’뉴노멀’ 속 해법 마련 시급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외환당국은 물론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한창인 기업들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향후 외환 정책 운용의 폭도 위축됐다.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정부·기업의 해법 마련이 중요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95.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장중 1410.6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