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상품소비가 발목 잡은 내수…KDI, 1년째 부진 평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년째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6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을 통해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되는 가운데 건설업이 위축되면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모습”이라며 “설비투자 증가세에도 상품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의 내수 위축에 따라 경기 개선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내수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