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줄었지만 직장 그만두는 이유 1위 여전히 ‘육아’
올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육아’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기혼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전국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은 15.9%(121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1%포인트(13만3000명) 하락했다. 반면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2.4%(266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경력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