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거래 줄어도 이상무···3Q에도 맑은 5대 증권사
부침을 겪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3분기까지 양호한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증권업계를 옥좼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해외투자자산 충당금 적립이 줄고,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늘어난 점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5대 증권사(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모두 3분기 순이익과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두자릿수대 수준의 순익 개선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