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기대 속 다주택자 2년 연속↑…4만5000명은 집 2채 이상 늘려
윤석열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조에 다주택자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0만9000명(2.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33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4000명 늘었다. 문재인 정부의 규제 영향으로 감소하던 다주택자 숫자는 지난 2022년 2000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한 바 있다. 2년 연속 다주택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