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채권형 랩·신탁 돌려막기 관행 사과…재발 방지 약속”
금융투자업계가 2년 전 자금시장에 혼란을 가져왔던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돌려막기 관행에 대해 사과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22년 하반기 자금시장 경색 상황에서 업계의 채권형 신탁·일임 업무처리 관련 잘못된 운용 관행으로 인해 발생한 시장 혼란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분골쇄신의 각오로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에는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채권 시장에서의 자금 경색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당시 일부 증권사에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