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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혼인 2년째 증가했지만…출생아 숫자는 8년째 감소

다문화 혼인 2년째 증가했지만…출생아 숫자는 8년째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문화 혼인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은 8년째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전년 대비 17.2%(3003건) 늘었다. 코로나19로 해외와의 교루가 어려웠던 2020~2021년 이후 2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었다. 다문화 혼인 유형은 외국인 아내가 69.8%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남편 17.9%, 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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