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지정 회계사 문제, ‘자체연수+단기수습’으로 해결논의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회계법인들의 동계감사 인턴제도를 활용해 미지정 회계사(실무수습처를 아직 찾지 못한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도 최소 1년 실무수습을 거쳐야 등록 회계사로 정식 업무를 할 수 있는데 합격자는 늘어든 반면, 회계법인의 인력수요는 급감해 미지정 회계사가 급증한 터다. 한공회는 문제해결을 위해 회계법인들과 논의를 거쳤고 빅4(BIG4·△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대형법인들은 실무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인턴제도는 임금이나 업무가 제한돼 있어 미지정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