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감소 전환…43억 달러↓
지난달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43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56억9000만 달러로 전월 말(4199억7000만 달러)보다 42억8000만 달러 줄었다. 4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영향이다.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달러화지수는 9월 말 100.38에서 지난달 말 103.99로 3.6%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