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만 알던 ‘M&A 정보’ 공시 의무화…합병가액 제도개선도 속도
앞으로 M&A(인수·합병) 과정에서 대주주만 알던 이사회 논의내용 등 M&A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합병가액 산정방식인 기준시가를 없애고 시장 자율에 맡기는 방안도 속도를 낸다. 최근 기업의 물적분할·합병 과정에서 주주이익 침해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으로, 소액주주 등 일반투자자 보호 수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M&A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우선 M&A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