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에너지 산업의 미래 엿본다…’2024 빅스포’ 막 올라
바퀴 중앙이 뚫린 전기 자전거가 무대로 등장하자 관중의 시선이 일제히 한 곳으로 모인다.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가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휠의 중심축이 없는 ‘허브리스’ 자전거다. 에너지 산업의 기술 발전과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빅스포’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방문한 컨벤션센터 본관 1층에서는 신기술 공개(언팩)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무대에 오른 김부기 스탠다드 에너지 대표는 주머니에서 정사각형 타일을 꺼내들었다. 김 대표의 손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