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된 금배추에 10월 농산물 생산자물가 10% ‘뚝’
가을배추 출하가 이어지고 유통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10월 농산물 생산자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공산품, 전력·가스·수도, 서비스 생산자물가 상승세에도 전체 생산자물가는 3개월째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19.16)보다 0.1% 하락한 119.02(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세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0월보다는 1.2%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5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0.5%)과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