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 6%를 넘나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1%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의 터널이 길어지면서 실물 경제 회복은 요원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수출 호조세가 내수로 옮겨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주춤한 실질소득 상승률이 가장 큰 문제라는 주장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