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흐름에 분배금 늘리는 고배당주 ETF
상장사들이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분배금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월 분배금을 늘리거나 특별 배당을 실시하고, 분기 배당을 월 배당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밸류업 기조가 이어지며 배당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고배당주 ETF의 분배금 성장도 기대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10월 분배금 주당 73원씩 지급했다. 지난 1월부터 매월 61원씩 지급하던 분배금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