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파나케이아, 유상감자 후 배당 준비…소액주주 선택 기로
거래정지 중 합병 결정으로 정리매매 없이 상장폐지된 파나케이아가 대규모 배당 준비와 유상감자를 함께 추진한다. 감자 후 최대주주 지분은 과반 이상으로 치솟게 된다. 이후 배당 등으로 회사 자산 이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주주는 유상감자에 참여해 투자금을 회수할지, 아니면 주주로 남아 잔여 재원 분배 등을 기다릴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나케이아는 오는 7일 임시주총을 열고 준비금 200억원 감소 안건과 150억원 규모 유상감자 안건을 논의한다. 준비금 감소란 자본준비금으로 상법상 법정준비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