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쿠웨이트 원유 400만 배럴 유치…”향후 에너지 협력 강화 기대”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세력의 분쟁에 따른 중동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쿠웨이트 원유 400만 배럴을 유치했다. 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는 1일 KPC 본사에서 국제공동비축계약 서명식을 열고 석유공사 울산 비축기지에 원유 400만 배럴을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의 일일 원유 도입량의 약 1.5배에 해당한다. 이 자리에는 양 사 CEO를 비롯해 박종석 주쿠웨이트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국내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