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중국을 겨냥한 전기차 징벌적 관세가 한달 천하로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입니다. EU의 대중국 경제의존도가 높은 데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일찌감치 유럽 현지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건설해 양산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이미 유럽이 지고 시작한 싸움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2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독일 방송사 n-tv가 보도한 베른트 랑게(Bernd Lange) 유럽의회(EU의 입법기관) 국제통상위 의장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과 EU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 관세를 철폐하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 마련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30일 최대 45.3%의 관세 부과가 발효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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