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부동산개발 투자 가능해진다
부동산신탁사가 연기금·은행·증권 등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투자받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지고 대출비중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4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기관투자자가 토지신탁 사업에 대해 토지비를 제외한 사업비의 일정부분(15%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검토한다. 연기금과 은행·증권 등 금융기관, 펀드·리츠 등 기관투자자가 부동산 개발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신탁사는 개발사업에서 큰 비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