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도증시에서 발빼나…지분율 12년 만에 ‘최저’
원리포트 리서치는 9일 인도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FII)의 지분이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발 경기부양책부터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안정한 주변국 정세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인도 증권업계와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상장 기업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은 15.98%로,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자산 총액은 71조 800억 루피로, 한달 전 77조 9600억 루피에서 8.8% 감소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