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전자, ‘베테랑’ 경영진 믿고 간다…’안정’에 무게
삼성전자가 ‘위기 극복’과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반도체 부분의 경영자 일부를 교체하는 한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경영진에게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경영진을 대폭 교체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선에서 인적 개편을 마무리했다. 대신 지난 5월 DS부문장 자리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에겐 대표이사와 메모리사업부장, SAIT(옛 삼성종합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