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저 ‘베어마켓’ 우려…낙제점 기업이 발목 잡는 니프티
인도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베어마켓'(Bear market)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도 상장사들이 높은 밸류에이션 대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16일 해외 투자 정보 채널 원리포트 리서치는 더 이코노믹 타임즈 보도를 인용해 인도 증시 시가총액 100억루피(약 1664억원)를 넘는 약 900개 기업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간과 가격 측면에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겪는 큰 폭의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