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색 넥타이 맨 이창용 총재…올해 마지막 금통위 금리 동결하나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자주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38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지난 10월 금통위 당시 연보라색이었던 넥타이 색에 변화를 줬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8시 59분께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장에 등장했다. 자리에 착석한 이 총재는 취재진을 향해 “많이 오셨다”고 말한 뒤 의사봉을 6차례 두드렸다. 이후 “조금 있다가 내려가서 뵙겠다”며 취재진에게 퇴실을 요청했다. 지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