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늪’ 광해광업공단, 자구노력 좌초 위기…리더십 공백 장기화 우려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사업 구조조정이 시급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자구 노력이 건건이 무산 위기다. 수장 공백도 길어지고 있는데 후임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많아 실적 개선이 요원한 상황이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전자 입찰 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광해공업공단은 지난달 세아M&S의 지분과 강원지사 사옥(부지·건물) 매각에 나섰지만 유찰됐다. 앞서 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소재의 강원지사 건물과 토지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매각 예정 금액은 24억8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