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숫자 증가폭이 넉 달 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 내수 시장 중심으로 고용시장 얼어붙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가 축소된 것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5~6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7월(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