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싹쓸이하겠지” 예상 틀렸다…화장품주 ‘광군제’ 허탈
중국에서 대규모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가 열렸지만 화장품주의 반등은 없었다. 국내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쇼핑 행사는 통상 주가에 호재지만, 이날은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5.28%) 내린 1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기관 매도세에 장중 11만4600원까지 내렸다. 함께 화장품 대표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34만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