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수 10분기 연속 위축…3분기 소매판매, 12개 시·도에서 감소
3분기 전국 12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은 업종에 따라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이는 지난 2022년 1분기(2.6%) 이후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7개 시도 중 3분기 소매판매가 증가한 시도는 충남(3.9%), 충북(1.2%), 부산(0.9%) 등 5개 시도에 그쳤다.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