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가 온다…해상운임 급변동 우려, 해운업계도 ‘벌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고율 관세 공약이 현실화하면 글로벌 교역 감소로 국내 해운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업계는 물론 정부도 해상운임 급변동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트럼프 2.0 시대와 해운 산업에 대한 영향’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는 자국 내 제조업 보호와 외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 감소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관세율을 상향하고 보호무역을 강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