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환율 1401.1원 출발…연고점 갈아치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개장하며 7일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기준 1402.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401.1원에 개장했다. 지난 4월 16일(1400.0원) 이후 7개월 만에 1400원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기록했다. 미국이 긴축 기조를 강화했던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일 1374원에 출발한 환율은 미 대선 개표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