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즘에 내년 세계 성장 ‘빨간불’…KIEP, 성장률 3.0%로 ‘하향’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 이후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피즘’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확대된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성장의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IEP는 14일 ‘2025년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 3.1%, 내년 3.0%로 각각 예측했다. 기존 전망보다 올해는 0.1%포인트 올린 반면 내년 전망치는 0.2%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KIEP의 올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