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분쟁 예방 큰 진전”…체코 원전 청신호 기대
한·미 에너지 당국이 원전 수출에 관한 원칙에 합의하면서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싼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마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통상부는 미국 에너지부·국무부와 원자력 수출과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 통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