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민연금과 스와프 연장 가닥…외환시장 안전판 강화 주력
한국은행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이상까지 치솟자 외환시장 안전판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8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한은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거래는 다음 달 말 종료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본격 출범하는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을 감안해 외환스와프를 연장할 방침이다. 스와프 한도는 국민연금이 아직 최대 한도를 소진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 5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