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지정학·무역 갈등 심화…성장률 0.3%p 추가 추락”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추정치(2%)보다 낮은 1.9%로 전망한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할 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씩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 전망을 내놨다. 28일 한은 조사국은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전망경로상에는 반도체 경기,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통상환경 등의 불확실성이 높으며 물가는 기업의 비용압력 확대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로 러·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