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트럼프 당선, 수출에 부정적…내년 경상수지 타격 불가피”(종합)
반도체와 자동차, 정보기술(IT)품목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월 111억2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동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당선으로 향후 경상수지에의 타격을 우려했다. 1400원대 고환율 역시 경상수지의 위축 요인으로 봤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111억2000만 달러)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째 증가 흐름을 보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