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뛰자…수출입물가 세 달 만에 반등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2% 올랐다. 지난 8월(-3.5%)과 9월(-2.6%) 연달아 하락한 이후 세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더해,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