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로 바꿨더니” 온실가스 줄고 추가 소득까지…농가 ‘일거양득’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류 난방기 대신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로 난방 시스템을 바꿔 향후 7년간 2200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어 3600만원의 배출권 수익과 더불어 7억22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도입한 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