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체감경기 하락 전환…”트럼프 당선 영향 아직 미미”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악화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선거 재선 소식은 아직 기업 체감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91.5로 나타났다. CBSI는 지난 6월(95.7) 고점을 찍은 이후 9월(91.2)까지 세 달 연속 하락하다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