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사업 할게요”… 신사업 추가 31%, 실적 전혀 없었다
지난해 2차전지 등 주요 신사업을 추가한 기업들 중 31% 가량은 추진 실적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까지 발생한 회사는 19%에 불과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신사업 진행상황 공시 점검 및 사업진행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신사업 공시 제도 정착 유도를 위해 2024년 반기보고서를 대상으로 신사업 진행상황 공시, 테마업종 사업추진 실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 324사 중 작성기준을 충족한 회사는 145사(45%)였다. 기재가 가장 미흡했던 항목은 ‘사업 추진현황 및 미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