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찾아가세요” 뜻밖의 편지…27년 만에 주식 찾았다
#경기 용인에 사는 임모씨는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임씨는 증권사에 다니다가 IMF 외환 위기 때 직장을 그만뒀었는데, 그때 받았던 우리사주를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예탁원에 방문해 5000만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수령한 임씨는 “자녀 결혼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결혼자금에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캠페인 실시 15년 만에 누적 실적이 1조원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