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수출 증가세 둔화 덮치자…환율 또 1400원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396.0원에 개장해 14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또 다시 넘긴 것은 수출 증가세 둔화와 달러 강세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출 증가율 둔화는 성장 부진 우려를 더하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 증가율은 1.4%로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