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외환보유액 3억 달러↓…2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3억 달러 감소했다. 강달러 영향으로 대부분의 나라가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가운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3억9000만 달러로 10월 말(4156억9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줄었다. 권용오 한은 국제국 외환회계팀장은 “운용수익이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도 증가했으나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