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계엄 이후 정치 테마주 급등락에 칼 뽑았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정치인 테마주가 급등락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엄정한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정치인들과 관련한 정치테마주가 급등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행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어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로 기업의 임원 및 최대주주 등이 유력 정치인과 혈연·지연·학연 등이 연관돼 있다는 단순한 사유로 테마주로 분류돼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제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