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동성 위기설 진정국면…중장기적 재정비는 필요”-한투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EOD(기한이익상실) 조항을 삭제하는데 성공한만큼 롯데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는 진정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유동성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부동산을 비롯해 충분한 재무융통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OD 사유가 발생한 롯데케미칼은 전날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EOD 사유가 된 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EBITDA(상각전영업이익) 5배 이상 조항의 삭제를 추진했다”며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4대 시중은행과 2조5000억원 규…